안녕하세요~~
요즘 집순이 생활을 하다보니, 비상 식량들을 많이 준비해 놓게되요.
특히 저는 한국 사람이다 보니 한국식품들을 많이 주문해 먹는 편인데요~
최근에 한국식품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너무 놀라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이렇게 한국 라면들이 거의 품절 상태더라구요~
실제 일본 슈퍼에서 일본라면들은 거의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아마 한국에서 일본으로 수입이 어려운듯해요..,
최근에 팔도 비빔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사려고 들어가봤더니
다 이렇게 품절 상태이더라구요 ㅜ
못 먹게되니 더 먹고 싶은 이 심정.., ㅠ
물론 다른 사이트들을 뒤져보면 파는곳이야 있겠지만
배송비까지 합하면 고급레스토랑에서의 식사 값이 되버리니..,ㅜㅜ
요즘 일본은 영화 기생충 덕에 짜파구리가 유행인데요!
이렇게 너구리 라면과 짜파게티를 패키지로 팔기도 해요~
이렇게 만드는 방법까지 올라와있더라구요~
일본사람들이 엄청 좋아해서 많이 팔리는듯해요..,
라면은 포기 하고 다른 반찬들이라도 사놓으려고 주문했어요~
택배를 받았는데 순간 한국인줄 ㅋㅋㅋ
택배 받자마자 알콜 스프레이를 막 뿌려줬어요~
비닐장갑도 끼고.., 언제나 코로나 주의는 해야하니깐요..,
주문할땐 참 많이 주문을 한것 같았는데,
이렇게 받고보니 별게 없네요..,ㅋ
항상 주문하는 라면들이 없어서 더 그런 기분이 드나봐요..,
집에 김치도 똑 떨어져서 주문했어요..,
1kg에 980엔이에요..,
원래 중국산이나 한국산 판매도 하는데 그것 역시도
품절이더라구요..,ㅠ
이건 일본산 김치인데 맛이 별로일게 예상이 되요..,ㅜ
그래도 아쉬우니 이거라도..,
요즘 미역줄기가 먹고 싶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엄마가 해주거나, 식당에서 반찬으로 잘 나왔는데,
여기 일본에선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회사 다닐때 도시락을 싸기지고 다니기 때문에 겸사겸사 먹으려고 주문해봤어요~
400g에 500엔 이라는데, 한국에서는 저렇게 사먹어 본적이 없어서
이게 싼건지 비싼건지 모르겠어요..,ㅋ
그래도 일단 샀으니 맛있길 바라며..,ㅋ
이건 파래 무침이에요~
일본에서는 노리기무치(김김치)라고 부르더라구요~
이것도 일본에서 먹기 힘든 반찬이어서 가끔 먹고 싶단 생각도 들고 해서 주문해봤어요~
도시락 반찬으로도 너무 좋을것 같고..,ㅋ
200g에 450엔이에요~ 이것도 비싼건지 싼건지는 알수 없지만..,ㅋ
맛있으면 다시 주문해 먹으려구요~
정말 별거 안산거 같은데 5천에 정도가 나왔어요..,ㅠ
배송비만 천엔이니 ㅜ
일본은 배송비가 너무 비싸요.., 교통비도 비싸고..,
결재는 다이비끼라고 해서 배달원에게 직접주는 방식으로 결재했어요~
수수료가 250엔들긴 하지만 카드결재로 하면 나중에 카드값이 더 부담되서..,
카드가 편하긴 하지만 최대한 안쓰려고 노력중이에요..,
참! 주문한 것중 뼈다귀해장국은 바로 먹어봤는데,
정말 기대하고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데울때 파도 넣고 버섯도 좀 넣고 마늘도 넣어서 다시 끓여먹었는데..,
정말 맛이 이상 했어요..,
약간 쉰 맛도 나고.., 뼈에 고기도 많이 안붙어있어 뼈씹어가며..,ㅠ
너무 쉰맛이 나서 유통기한을 확인해봤는데 아직 한참 멀었는데도,
왜 이런맛이 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가격도 490엔으로 싼편은 아닌데, 아~ 정말 실망한 제품이었어요..,
몇 숟가락 먹다가 다 버렸네요,,ㅡㅡ
다른 제품들은 맛있길 바라며..,ㅋ
믿에 영상은 같은 사이트에서 주문했던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영상이에요~
관심있으심 시청도 부탁드려요~
'소소한 도쿄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 감염자폭발 일주일전! 이시국에 벚꽃놀이! 3월21일 (0) | 2020.03.29 |
---|---|
도쿄에 한국횟집! 맛집! 대박집! (0) | 2020.03.24 |
일본에서 영화 신문기자! 감독이 바라본 심은경이란 배우는? (0) | 2020.03.16 |
외롭고 힘들었던 일본생활을 지탱해준 3년 일기장! (0) | 2020.03.12 |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19의 공포 (0) | 2020.03.10 |